동유럽 매체 ‘비셰그라드 24(Visegrad 24)’는 이날 트위터에 총을 멘 채 미소 짓고 서 있는 이 전 대위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매체는 “한국에서 온 켄 리(이 전 대위의 미국 이름)가 우크라이나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며 할 수 있는 한 러시아를 공격하느라 바쁘게 지낸다”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와 우크라이나 국기 이모티콘을 나란히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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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위가 운영·진행하던 유튜브 채널 ‘록실(ROKSEAL)’ 커뮤니티에는 “이 전 대위가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했다”며 “현재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13일에는 SBS 연예뉴스와 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하며, 폴란드 근처 호텔에 체류하고 있다는 소문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