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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소비는 서민경제, 민생경제, 골목상권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내수가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분기 GDP가 위기 전 수준을 넘어섰지만 소빅회복은 더딘 상황”이라며 “지난해 소비가 -5% 역성장했지만 한국은행은 올해 2.5% 회복할 것으로 내다봐 지난해 감소한 소비가 상당 부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 구상 중인 대략적인 캐시백 구조는 과거 비교시점 대비해 더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해 일정 비율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라며 “모든 국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인당 캐시백 한도도 설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신용카드 캐시백 정책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소비, 이연된 소비를 하반기 중 최대한 이끌어내 그동안 어려웠던 내수의 회복, 이를 통한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금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규모와 방식 등에 대해선 “지금 검토와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개인별 캐시백 상한선, 사용처 등 구체적 내용은 추가 검토 협의를 통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