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UN 국제위성항법위원회(UN ICG)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했다.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국가로서 국제무대에 데뷔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 인프라로서 초정밀 위치·항법·시각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을 추진 중이다.
‘제3차 우주개발 진흥 기본계획(’18.2.)‘에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 계획을 반영했고, 올해 6월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22년부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반도 지역에서 KPS을 원활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KPS와 기존 위성항법시스템들 간의 공존성과 상호운용성을 확보해야 하고, 개발단계 때부터 위성항법시스템 보유 국가들과 신호 및 주파수, 서비스와 기술 개발 등을 협력해야 한다.
신재식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은 “KPS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필수 기반(인프라)이며, 앞으로 UN ICG 활동으로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우리나라의 우주분야 투자 확대와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8개 국가는 美, 러, 中, EU, 인도, 日, 伊, 말레이시아, UAE, 호주, 나이지리아, 뉴질랜드이고, 준회원으로는 UN OOSA(UN 외기권 업무 사무소), CGSIC(민간 GPS 서비스 연결 위원회) 등이 있다. 참관기구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COSPAR(우주연구위원회), APSCO(아태우주협력기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