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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병역 의혹` 與 공세에 "혈연·일면식 없어" 반박

김남국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한 회사 측과 지인인가"
이준석 "회사 경영진과 혈연관계? 당연히 없어"
  • 등록 2021-06-20 오후 5:41:31

    수정 2021-06-20 오후 9:32:2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 대표의 `병역 의혹`을 두고 연일 갑론을박이다. 민주당 측은 이 대표가 군복무 시절 지원 자격이 없는 정부사업에 참여해 장학금을 부당 수령했다며 공세를 펼치고 있으나, 이 대표가 당시 서류까지 공개하는 등 맞받아치는 상황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환담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 대표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학사 학위로 병역특례를 받았다는 의혹을 두고 “산업기능요원은 오히려 석사나 박사가 못 간다”며 “소위 ‘병특’은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으로 나뉜다. 산업기능요원은 모두 학사 졸업 또는 그 이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대표는 2007년 졸업 후 2010년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면서 당시 지식경제부(산업통상자원부 전신)의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1기 선발 과정에 지원해 합격했다. 해당 과정은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했기에, 졸업생 신분으로 군 대체복무를 하던 이 대표가 정부사업에 참여해 장학금을 수령한 것은 부당했다는 게 민주당 측 지적이다. 실제 지원서를 공개하기도 했던 이 대표는 “이미 10년 전에 끝난 이야기이고 지원당시 병무청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문의해서 다 확인하고 지원했다”고도 했었다.

그럼에도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이날(20일) SNS에 글을 올려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한 회사의 대표 또는 임원이 아버지가 평소 알던 지인이거나 그 외 다른 사람의 소개로 해서 들어가게 된 것인가”라고 따져 물으니, 이 대표는 “2007년 7월부터 소위 `TO`가 소진된 회사에라도 들어가서 `줄서서` 차년도 TO를 기다리는 신세였다”며 “회사 경영진과의 혈연관계도 당연히 없을 뿐더러 가족 누구와도 일면식이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재학생 자격 기준이 되지 않음에도 누구와 통화해서 지원을 하고, 어떻게 최종합격하게 된 것인가”라고 물었고, 이 대표는 “2011년 1월에 1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생긴 내용을 반영해 경과보고서를 낸 것이다. 2010년 7월에 지원한 나와 관계없다”고 반론했다.

한편 고발뉴스는 이 대표가 2010년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 인재육성을 위한 해당 과정의 연수생으로 선발될 당시 지원자격(대학교, 대학원 재학 중)이 되지 않았음에도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었다. 이를 지난 18일 김용민 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 발언을 통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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