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개고기 먹었다"…국민 10명 중 1명 안돼

2015년 27%→2022년 8%…20대는 2% 그쳐
개고기 식용 긍정 2015년 37%→2022년 17%
  • 등록 2022-08-05 오후 1:50:46

    수정 2022-08-05 오후 2:25:04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최근 1년간 개고기를 먹은 우리 국민은 10명 중 1명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고기 식용에 대해서도 10명 중 6명 이상이 부정적이었다.

한국갤럽이 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개고기를 식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같은 조사 결과(27%)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다.

남성의 경우 12%로 평균보다 높았지만 여성의 경우 4%로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2015년 조사 결과(각각 39%와 16%)에 비교해 3분의 1 이하로 낮아진 수치다.

연령별로 보면 젊은 층의 개고기 소비 경험은 매우 적었다. 만 18~29세의 경우 겨우 2%에 그쳤고 △30대 6% △40대 4% △50대 7%였다. 다만 고령층은 △60대 17% △70대 이상 15%로 비교적 높았다.

‘개고기 식용을 좋게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의 17%가 ‘그렇다’고 답해, 2015년 같은 조사 결과(37%)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남성과 여성의 긍정 답변 비율은 각각 20%과 13%로, 2015년 결과(각각 45%, 29%)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 13% △30대 25% △40대 12% △50대 9% △60대 19% △70대 이상 26%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층에서 2015년에 비해 낮아진 가운데, 특히 50대의 경우 2015년 조사 결과(41%)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집에 반려동물이 있다는 응답은 30%로 2015년 조사 결과(19%)에 비해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15%)을 제외하고 전 연령층에서 30%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이번달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으로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 ±3.1%포인트에 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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