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교촌 청년의 꿈 장학금’ 3기 장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 윤진호(왼쪽 두번째) 교촌에프앤비 대표가 지난 2일 경기도 오산 교촌 본사에서 이충로(왼쪽 세번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인지역본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촌에프앤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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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함금은 교촌이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보육시설을 떠나 자립에 나서야 하는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으로 장학금과 함께 심리,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에 앞서 올해 1월 원활한 사업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3기 장학생은 총 50명으로 지원자 131명 가운데 서류 심사 및 온라인 면접을 통해 선정됐다. 교촌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이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1인당 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자기 계발비, 교육비 등 꿈을 향한 도전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최종 장학생에 선정되지 못한 81명에게도 교촌치킨 교환권과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의 격려의 메세지가 담긴 서신을 전달하며 청년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로 3년째 시행 중인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자립준비예정청년 및 예정자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격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