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 vs 애플워치…스마트워치 비교해보니

한국소비자원, 8개 스마트워치 시험·평가
갤럭시·애플워치 심전도 등 기능 多
배터리 사용시간 2.3일로 가장 짧아
심박수·걸음수 정확도 대부분 ‘우수’
  • 등록 2022-08-08 오후 12:00:00

    수정 2022-08-08 오후 9:10:57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일상에서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건강관리를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여러 제조사에서 갖가지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갤럭시워치·애플워치·샤오미 레드미워치 등 가격대와 기능이 워낙 다양해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시 브랜드파워와 광고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8일 스마트워치 구매시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워치 8개 브랜드, 8개 제품을 종합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시험 대상제품은 가민 vivomove Sport, 레노버 S2 프로, 삼성 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샤오미 레드미 워치2 라이트, 애플 애플워치 시리즈7 41mm 알루미늄 GPS, 어메이즈핏 GTR3 프로, 코아 레인2, 핏빗 Versa3 등이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시험 결과 제품별로 운동량 측정 정확도,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의 핵심 성능에서 차이를 보였다.

스마트워치와 정밀측정장비를 착용하고 실내외 걷기(6km/h, 30분)를 한 결과 심박수와 걸음수 등 운동량 측정 정확도에서는 8개 제품 중 6개 제품(가민, 삼성, 샤오미, 애플, 어메이즈핏, 핏빗)이 측정오차 절대값 평균이 10% 이내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걸음수 정확도는 모든 제품이 우수(측정오차 10% 이내)했고 운동거리 측정 정확도는 삼성, 샤오미, 애플, 어메이즈핏, 핏빗까지 5개 제품이 우수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건강관리와 통신 및 편의기능 탑재 수에선 제품 간 차이가 컸다. 건강관리 기능에선 삼성 제품은 심전도·혈압·혈중산소포화도 측정 등의 건강관리 기능이 8개로 가장 많았고 레노버, 샤오미는 3개로 가장 적었다. 통신과 편의기능도 삼성, 애플 제품이 수신·발신 음성통화, 워치 전용 앱스토어, 멀티태스킹 등의 기능이 11개로 가장 많았고 레노버 제품은 통신·편의 기능이 없었다.

배터리 사용·충전시간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샤오미 제품이 9.2일로 가장 길었고 삼성과 애플 제품은 2.3일로 가장 짧았다. 완전 충전 후 초기 설정 상태로 하루 14시간을 착용하고 하루 30분 실내운동, 각종 알림 수신은 켰으며 수면 중에는 미착용하는 조건에서다. 해당 업체는 “다양한 보유기능과 멀티태스킹, 부드러운 터치감, 터치에 반응하는 고해상도 사용자환경(UI) 등이 적용돼 배터리 소모가 많다”고 밝혔다.

배터리를 완전 방전 후 완전히 충전하는 데 걸린 시간은 가민 제품이 52분으로 가장 빨랐고 삼성 제품은 125분으로 가장 오래 걸렸다.

이 밖에도 시계줄의 유해물질 여부, 정전기 방전내성, 착용이나 충전 중 온도상승 시험 등에서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만족했다. 또한 방수성능, 내환경 성능, 낙하충격 등의 품질은 모든 제품이 이상이 없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기기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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