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합참 청사 신축이전계획 공식화 “2026년 준공”

17일 국방위 전체회의 현안보고
선행연구 통해 소요비용 구체화 예정, 2026년 준공 추진
이종섭 “분산 근무 따른 업무 장애 없도록 살필 것”
  • 등록 2022-05-17 오전 11:06:24

    수정 2022-05-17 오전 11:06:2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군이 서울 용산에 있는 합동참모본부 청사를 다른 부지로 신축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17일 공식화했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 통합에 따른 조처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사진=연합뉴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밝힌 통합·재배치 중장기 계획으로 “전평시 일원화를 위한 합참 청사 신축 이전을 추진하며 현 합참 건물에 국방부를 통합 배치하고 구 방사청 부지로 이전된 국직기관 등을 별관으로 이전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 청사 신축을 위한 선행연구 및 사업타당성 조사 협의를 올해부터 착수해 2026년에 준공토록 추진하고 소요비용은 선행연구를 통해 구체화 될 예정”이라 했다. 신축 부지·위치, 방호기능 유무, 정보통신 체계 규모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선행연구를 통해 대안별 구체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국방부는 중장기 계획과 별도로 단기적인 부서 재배치 작업도 진행한다. 합참 건물에 배치된 부서를 제외하고, 근지단(113명), 컨벤션(60명), 군사법원(60명)에 배치된 부서를 연말까지 별관으로 재배치하며 국방부 별관 내 입주 부대인 사이버사령부를 안보지원사 등의 가용 건물로 이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소요되는 비용은 시설공사비(90.3억원), 이사용역비(8.7억원), 정보통신공사비(67.9억원) 등 약 167억원이 예상된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합참 등 청사 재배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현재 출입·보안 및 정보통신망 등이 정상 가동 중에 있다”며 “우려하시는 분산 근무에 따른 업무 장애나 어려움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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