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컴퓨터애니매이션 사업 진출

  • 등록 2003-07-24 오후 3:12:14

    수정 2003-07-24 오후 3:12:14

[edaily 강신혜기자] 미국 최대의 컴퓨터 업체인 IBM이 컴퓨터 애니매이션 시장에 진출한다. USA투데이는 23일 IBM이 컴퓨터 애니매이션 업체인 쓰레쉬홀드 디지털 리서치와의 제휴에 합의했으며 곧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IBM와 쓰레쉬홀드는 최근 흥행에 성공한 "니모를 찾아서"를 제작한 픽사 애니매이션 스튜디오를 경쟁상대로 삼을 계획이다. 픽사는 애플사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설립한 회사로 1995년에 나온 토이스토리를 시작으로 1998년 벅스라이프, 1999년 토이스토리2, 2001년 몬스터주식회사 등을 연달아 흥행시킨 컴퓨터 애니매이션계의 대표 회사이다. 터미네이터2를 제작했던 래리 카젠오프 쓰레쉬홀드 사장은 IBM과의 제휴 조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IBM이 이미 수백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USA투데이는 IBM과 쓰레쉬홀드의 제휴가 성공할 경우 고화질의 애니매이션 영화를 현재의 절반 정도의 예산으로 만들수 있게 된다며 컴퓨터 애니매이션 영화계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IBM과 쓰레쉬홀드는 이미 "Food Fight"라는 컴퓨터 애니매이션 영화 제작에 착수했다. 영화 관계자들은 이 영화가 지금까지 제작된 어떤 컴퓨터 애니매이션 영화보다도 정교하고 복잡하게 디지털화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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