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485억 규모 ESS 공급계약…하반기 매출 회복 기대

  • 등록 2023-09-22 오후 3:21:23

    수정 2023-09-22 오후 3:21:23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서진시스템(178320)(대표 전동규)은 485억4985만3686원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2일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의 6.16% 규모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1월20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2분기 이차전지 수급 문제로 다소 밀려 있었던 ESS 수요가 회복되며 발주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진시스템은 지난 19일에도 글로벌 에너지 기업 향의 800억 원 규모 ESS 수주를 공시한 바 있다.

서진시스템은 최근 ESS 분야에서 글로벌 톱 규모의 우량고객사들과 관계를 이어오며 신규 계약들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연말 실적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서 서진시스템은 ESS 및 전기차 배터리 부품을 포함한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하며 하반기 매출 회복에 힘쓰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갈등과 대립 속에서 서진시스템은 대표적인 수혜 기업”이라며 “서진시스템이 ESS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 내 글로벌 업체들의 위탁생산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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