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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세우나…"투자 협상 중”(종합)

AP통신 "조지아 대규모 전기차 공장 건설 발표할 것"
현대차 "규모, 시기 결정된 바 없어"
  • 등록 2022-05-13 오후 12:30:04

    수정 2022-05-13 오후 1:35:38

[이데일리 손의연 김정남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미국 내 전기차 공장 신설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주정부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지아 공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는 13일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공장 설립 발표 보도와 관련, “미국 주정부와 전기차공장 설립 투자 관련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현대차는 “규모나 시기등은 결정된 바 없다”며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당국자를 인용해 “현대차가 다음주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 건설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오는 20~21일 방한 기간 중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도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을 새로 짓기 위해 주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익명의 소식통 5명을 인용해 “발표 시기는 유동적”이라면서도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은 (현대차가) 20일 한국과 조지아주에서 동시에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 규모는 70억달러(약 9조원) 이상이다. 고용 창출 규모는 8500개 정도다.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소유한 2200에이커(약 9㎢) 부지에 건설할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는다. 또다른 현지매체 서배너모닝뉴스는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 브라이언카운티의 공장 신설 예정 부지 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2006년 현대차 앨라배마주 생산공장을, 2009년 기아차 조지아주 생산공장을 각각 설립해 가동하고 있는 상태다. 조지아주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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