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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페이스북 내부 고발자 英 의회서 증언 나선다

"페이스북, 정치적 의도 가진 가짜 계정 방관"
인스타 10대 유해성 방치 이어 내부고발 잇따라
  • 등록 2021-10-15 오후 3:18:52

    수정 2021-10-15 오후 3:26:15

최근 내부고발·화이트리스트 등으로 몸살을 앓아온 페이스북에서 또 다른 휘슬 블로어가 등장했다.(사진= AFP)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페이스북이 사회적인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점을 폭로하는 내부 고발자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엔 페이스북이 정치적 의도를 가진 가짜 계정을 알면서도 방관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소피 장 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오는 18일 영국 의회에서 페이스북이 온두라스 및 여러 국가의 선거 개입 게시물을 저지하지 않았다고 밝힐 예정이다.

장은 이같은 사실을 지적한 후 회사에서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페이스북이 러시아 등의 정부가 만든 정치적 목적의 계정들을 통제하지 않고, 가짜 뉴스가 퍼지는 것을 묵인했다고 언급했다.

영국의 데이먼 콜린스 국회의장은 “소피 장이 페이스북에서 근무할 때 러시아와 같은 국가가 운영하는 가짜 계정을 통제했는지에 대해 질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유럽연합(EU)도 장에게 증언하기를 촉구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이 10대 소녀들의 정신 건강 미치는 유해성을 인지하고도 이를 방치했다는 내부 고발자 폭로와 화이트리스트를 만들어 규정을 차등 적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프랜시스 하우겐 전 페이스북 프로덕트매니터(PM)는 이같은 내용을 폭로하면서, “페이스북은 이용자의 안전보다 이익을 우선시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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