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만명 규모 코로나19 항체조사 실시 "협조 부탁"

지역·연령·유병률 고려, 분기별 1만명씩
참여 대상자 통계 표본 추줄에 의해 선정
우편 통해 자발적 동의하면 참여
검출 항원, 자연감염 또는 백신에 의한 항체 구분
  • 등록 2022-05-17 오전 11:37:48

    수정 2022-05-17 오전 11:35:43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가 이달부터 1만명 규모의 코로나19 항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 퍼진 감염자 규모 등을 파악해 향후 방역정책을 세우는데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25일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는 17일 “지역사회의 정확한 자연감염자 규모를 확인하고 유행 위험 평가를 위해 대규모 항체조사를 5월부터 착수한다”고 말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항체 양성률 조사는 지역·연령·유병률 등을 고려해 만 5세 이상 전국 17개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 1만명씩 조사할 계획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참여 대상자는 통계적 표본추출에 의해 선정한다. 우편을 통해 자발적 동의에 의해 참여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역사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조사원이 가정방문해 채혈을 진행하고, 항체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항체검사를 통해 채혈된 혈청으로부터 코로나19 특이 항체를 검출해 감염유무를 확인한다.

질병청은 검출된 항원에 따라 자연감염 또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항체를 구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오미크론 유행 이후 신종 변이 바이러스 출현과 유행에 대한 방역 대책, 예방접종 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에게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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