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NX, 중국 진출

바이어스도르프-티몰(Tmall), 스타트업 공동 육성
중국의 인디 브랜드 및 뷰티 테크 스타트업 5곳 선정
  • 등록 2021-06-18 오후 4:07:55

    수정 2021-06-18 오후 4:07:5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는 뷰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니베아 액셀러레이터(NIVEA Accelerator, 이하 NX)’가 중국에 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NX 중국 1기로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5곳의 제품. (사진제공=바이어스도로프)
NX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서울에 이어 상하이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1기로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5곳을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올해 6월부터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비즈니스 멘토링, R&D, 마케팅 및 이커머스 분야에 대한 지원 등 NX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중국 NX팀은 이번 1기 스타트업 선발을 위해 바이어스도르프 리더십 팀과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B2C 플랫폼 티몰(Tmall)과 함께 약 10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사업 성과 및 전망, 창업자와 팀 역량 그리고 제품 개발 및 이커머스를 위한 디지털 데이터 활용과 같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했는지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평가를 거쳐 NX 중국 1기로 선정된 최종 스타트업은 다음과 같다. △자체 스킨케어 플랫폼 ‘You Look Good Today’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술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Lake Lab’ △최대 12가지의 클린 성분으로 구성된 미니멀리스틱 스킨케어 브랜드 ‘BASIC lab’ △자연 유래 성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젠더리스(genderless) 스킨케어 브랜드 ‘2XY’ △글로벌 리서치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스킨케어 브랜드 ‘Turflan’ △힐링 스킨케어를 위한 포뮬러를 접목한 인디 브랜드 ‘MOJA’ 이상 다섯 곳이다.

바이어스도르프는 상하이에 진출한 NX 프로그램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티몰과의 협업, 상하이에 새롭게 오픈한 자사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중국 뷰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셜리 쉐 바이어스도르프 동북아시아 지사장은 “이번 진출을 통해 한국과 중국 시장에 혁신을 더하고, 바이어스도르프와 중국에 있는 뷰티 스타트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