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금천구 주민 참여 교육협치추진단 가동

주민 80여명 참여…교육복지·마을 등 5개 분과별 사업 추진
  • 등록 2021-06-18 오후 4:20:30

    수정 2021-06-18 오후 4:20:3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금천구는 민·관·학 협의체인 금천교육협치추진단이 지난 16일 온라인 총회인 ‘네트워크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민·관·학 협의체인 금천교육협치추진단이 온라인 총회를 개최했다.(사진=금천구 제공)


이번 총회는 지난 3월 추진단이 구성된 이후 모든 위원들이 처음으로 함께 한 자리다. 회의에 참여한 위원들은 온라인 화면을 통해 다른 분과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 분과별 대표자는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분과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구는 전했다.

추진단은 금천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을 위한 의사결정기구다. ‘학교를 품은 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교사, 구청 그리고 교육지원청이 참여한다.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한 8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위원들은 추진단의 가장 기초기구인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각 분과는 7월부터 11월까지 자체적으로 수립한 사업계획에 따라 교육사업을 직접 추진한다. 정기적인 분과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사항을 공유, 검토하고 각 분과의 활동영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각 분과별 사업주제는 △마을분과 ‘동번서번 홍길동 마을학교’ △청소년분과 ‘청소년 민주역량 제고와 직업진로 찾기 금천형 모델만들기’ △학부모분과 ‘어쩌다 학부모 시즌3’ △교육복지분과 ‘통합적 교육복지, 금천 꿈나무들과의 동행’ △지속가능발전분과 ‘지속가능발전 금천 프로젝트’로 정했다.

특히 교육복지분과는 ‘통합적 교육복지, 금천 꿈나무들과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개인위생 관리가 어려운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따돌림 예방, 자존감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위생관리 멘토 사업을 계획했다. 마을분과는 스마트폰과 동영상이 익숙한 아이들에게 생태놀이, 공예놀이 등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마을놀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구 보조금으로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추후 추진단 실무협의회 등의 논의를 거쳐 우수한 사업으로 인정될 경우 금천혁신교육지구의 정식사업으로 편성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교육협치추진단이 전국적인 교육협치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천의 교육 혁신과 발전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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