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그는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도 요구하면 받고 오늘이라도 합의해라”며 “대장동 비리는 정쟁이 아니라 국민들을 분노케 하는 한국 사회 비리카르텔이 합작한 민생 비리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나는 도대체 도둑이 몽둥이 들고 뻔뻔스럽게 설치는데 우리가 머뭇거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
이어 그는 “대장동 사건은 화천대유 비리인데, 과정을 보면 화천대유가 땅을 사기 위해 부산저축은행에 돈을 빌려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며 “이 사람들이 살아남아 국민의힘에 로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도 포기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저는 특검을 해서 제 무고함을 밝히고 싶고, 특검을 하자고 했더니 윤 후보 측은 본인과 관계된 것은 빼고 하자, 저축은행 대출 비리 묵인한 것을 빼고 하자(고 했다)”며 “전체를 특검해야지, 본인이 불리한 부분을 빼고 (특검을 하자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윤 후보는 이 후보의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특검 수사를 위해 부산저축은행 건을 포함해 특검을 받겠다고 논평을 통해 답한 지가 벌써 어언 3주”라며 “이 후보의 오늘 발언은 참으로 구차하다. 차라리 특검을 받지 않겠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 낫다. 여러 말이 필요 없다. 이 후보는 잔꾀 부리지 말고 지금 당장 특검에 응한다고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라”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