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환승 인기에 …대환대출 회사별 취급한도 없앤다

당국, 대출 갈아타는 수요 늘자, 한도 두지 않기로
5일 오후 1시까지 총 6787건, 총 1806억 이동
  • 등록 2023-06-05 오후 4:49:10

    수정 2023-06-05 오후 4:57: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당국이 당분간 원스톱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시스템인 대환대출 인프라의 금융회사별 취급 한도에 제한을 두지 않을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상당수 차주들의 대환 수요를 고려해서다.

앞서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53개 금융회사와 협의해 시범운영 기간(잠정 2년) 금융회사별 연간 및 월간 신규취급 한도 제한을 마련한 바 있다.

가령 은행(연간 한도)의 경우 전년도 신용대출 전체 취급액의 10%와 4000억원 중 작은 금액이다.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금융회사 간 총 1108건의 대출환승을 통해 약 265억원(잠정)의 대출자산이 이동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개시한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이날 오후 1시까지 누적으로는 총 6787건, 총 1806억원의 대출 자산이 이동했다.

지난주에 이어 소비자가 대출이동을 통해 이자부담을 낮춘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개시 후 현재까지 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털사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경로의 대출이동 사례가 확인됐다.

금융위는 이르면 올해 12월께부터 주택담보대출도 대환대출 인프라에서 갈아탈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실무TF를 오는 7일부터 확대 개편해서 운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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