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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 오른 1231.5원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 폭을 줄이더니 하락 전환해 1220원대에 진입, 그 폭을 늘렸다. 환율이 장중 1220원대를 기록한 것은 저가 기준 지난해 4월 18일(1229.5원) 이후 처음이다. 다만 환율은 오후 들어 다시 방향을 틀었고, 1230대로 올라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와 역외 위안화 강세가 달러화 약세를 이끌었지만, 장중 달러화 저가 매수를 이끄는 소식들이 나오며 환율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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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뉴욕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나스닥 선물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선물지수는 각각 0.63%, 0.30% 내리고 있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선물지수는 0.07% 하락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9743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11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7포인트, 0.62% 오른 2484.02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