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시간' 여전히 품귀현상...4일만에 24쇄 돌입

출간 4일만에 13만부 돌파
"물량 확보위해 인쇄소 3곳서 동시 인쇄"
  • 등록 2021-06-04 오후 4:59:10

    수정 2021-06-04 오후 4:59:45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출간 5일째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31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판매되고 있다. 출판사 한길사에 따르면 ‘조국의 시간’은 지난 27일 온라인 서점을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며 첫날 1만 5000부가 예약되어 곧바로 중쇄작업에 들어갔고 현재 8쇄에 돌입해 총 4만부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4일 출판사 한길사에 따르면 ‘조국의 시간’은 출간 4일만인 전날(3일) 기준 24쇄를 찍었다. 책 판매량은 전날 자정 기준 13만부를 돌파했다. 한길사 관계자는 “전국 서점에서 매일 수천건의 주문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며 “쏟아지는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인쇄소 3군데에서 동시에 인쇄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책 구매 문의가 쏟아지면서 책은 여전히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앞서 정식 출간전 받은 온라인 예약주문건도 아직 배송중에 있다”며 “책이 추가 입고되는대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국의 시간’은 조 전 장관이 2019년 8월 9일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에 대해 직접 정리한 책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 민정수석으로 청와대 입성 과정, 민정수석에서 법무부 장관을 수락하기까지 과정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

책은 지난달 27일 예약 판매 시작 하루만에 6만부가 팔렸다. 지난달 31일 정식 출간 하루만에 10만부가 판매되며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인터파크 등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1위를 모두 차지했다.

책의 주요 구매 독자층은 40~50대 남성이었다. 교보문고가 책의 구매 독자 비중을 살펴본 결과 남성 독자가 62%로 가장 높았다. 그 중에서도 40대 독자의 구매 비중이 22.6%에 달했다. 여성 독자 중에서도 40대의 구매 비중이 14.2%로 가장 많았다. 40대 전체 구매 비중은 36.8%였다. 40대에 이어 50대가 32.0%로 그 뒤를 이었고, 60대 이상이 15.4%, 30대가 1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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