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이익 27%↑…“알뜰폰·신사업 성과”

매출 2856억, 영업익 129억
매출도 작년보다 11% 증가
  • 등록 2022-05-13 오후 2:06:10

    수정 2022-05-13 오후 3:59:50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LG헬로비전이 알뜰폰(MVNO)과 렌탈·미디어 등 신사업 성장에 따라 1분기 실적 성장을 이뤘다.

LG헬로비전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연결 기준)으로 매출 2856억원, 영업이익 129억원, 순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부문별로는 핵심 사업인 ‘홈(Home)’(TV·인터넷·인터넷 전화)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65% 소폭 감소한 1690억원을 기록했다. TV 부문은 1362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줄었다.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영향으로 예능·영화 등 주문형비디오(VOD) 매출이 줄어든 여파다.

알뜰폰(MVNO)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420억원을 기록했다. MZ세대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등을 포함한 기타 수익 746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3%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여기에는 스마트 단말기 보급 사업 1차 납품분 실적이 반영됐다. LG헬로비전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지역특화사업으로 경상남도 교육청과 787억원 규모의 스마트 단말기 보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TPS(케이블TV·인터넷·알뜰폰 결합상품, Triple Player Service)와 MVNO 등 가입자 기반 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렌탈·미디어·전기차 충전기 등 신사업 성장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헬로비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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