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럿코, 롯데 잡고 파죽의 11연승...LG, 엘롯라시코서 웃었다

  • 등록 2023-06-01 오후 9:49:15

    수정 2023-06-01 오후 9:49:50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트윈스 대 롯데자이언츠 경기. 7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롯데 윤동희에게 아웃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한 LG 선발투수 플럿코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트윈스가 잠실벌에서 열린 ‘엘롯라시코’에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선발 애덤 플럿코의 역투에 힘입어 6-1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와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한 LG는 32승 17패 1무를 기록,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SSG랜더스(30승 17패 1무)와 격차는 1경기를 유지했다.

스(30승 17패 1무)와 격차 1경기를 그대로 유지했다.

LG 에이스 플럿코의 역투가 빛났다. 플럿코는 롯데 타선을 7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무패)째를 달성했다. 에릭 페디(NC)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플럿코는 최근 각종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8월 27일 잠실 키움전 이후 11연승을 기록 중인 동시에 2022년 7월 8일 두산전 이후 잠실구장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플럿코는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도 2.10에서 1점대인 1.88로 낮췄다. 올 시즌 규정이닝을 넘긴 투수 가운데 1점 대 평균자책점은 플럿코를 비롯해 페디(1.47), 안우진(키움·1.87) 등 단 3명 뿐이다.

LG 타선도 초반부터 플럿코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말 홍창기의 볼넷과 문성주의 안타,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로 간단히 2점을 선취했다.

이어 계속된 2사 2, 3루에서는 박동원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박동원은 이 안타로 역대 109번째 통산 500타점을 달성했다.

LG는 5회말 2사 2루에서 오스틴 딘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로 1점을 더했다.

롯데는 8회초 박승욱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LLG는 8회말 오지환이 1타점 3루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5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5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3패(3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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