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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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월간 세수 실적 공표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출석해 ‘세수 실적이 확정돼 공표되기까지 40일 이상이 소요돼 효율적을 재정운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고용진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최종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가집계 수준의 자료는 기재부가 조금 더 일찍 받고 이를 최종적으로 확정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는 시점이 40~50일 가량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숫자의 오차를 정확히 할 필요는 있지만 그 시차가 너무 벌어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으니 타이밍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