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레이퍼 호주대사 "한국은 3대 수출국..프리미엄 제품 확대"

호주 식품업계 지속가능성에 초점..."건강한 식품 소비해야"
"신 수출 시장으로 한국 낙점...글로벌 진출 테스트베드"
"기존 육류·곡물 넘어 '프리미엄 식품' 수출 드라이브"
  • 등록 2023-06-05 오후 5:20:02

    수정 2023-06-05 오후 5:20:02

호주가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한국을 점 찍었습니다. 이데일리TV.
[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앵커]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시회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지난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국내 기업뿐 아니라 호주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기업에서 커지고 있는 한국 식품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문다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3)’

호주 전역에서 온 47개 식품 기업이 한 데 모인 호주관에서 참가객들이 줄지어 호주산 소고기를 맛봅니다.

전시관엔 호주산 꿀과 프로폴리스, 탄수화물을 줄인 키토(KETO) 간식, 식물성 음료와 대체단백질 식품 등 ‘프리미엄’ 식품이 주를 이뤘습니다.

모두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식품으로, 건강하게 생산한 식품을 소비하는 것이 곧 환경을 지키는 것이란 취지입니다.

호주가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한국을 점 찍으며, 기존 주력 수출품인 육류와 곡물을 넘어 프리미엄으로 수출 상품군을 확대합니다.

[브릿지]

한국은 중국, 일본과 함께 호주의 3대 수출국으로 중요한 시장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 전 ‘테스트베드’로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호주는 앞으로 기존 육류뿐 아니라 와인과 프리미엄 식품 수출에 집중하며 팬데믹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주한 호주대사]

“호주는 한국 시장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훌륭한 프리미엄 상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주의 프리미엄 제품이 한국 시장 및 소비자와 연결시키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앞으로 더 많은 제품을 한국에 들여올 예정입니다.”

한편, 올해 41번째로 열린 서울푸드 2023은 KOTRA가 주최한 행사로, 국내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전세계 식품 기업들의 한국 진출을 위한 자리.

엔데믹 이후 처음 열린 글로벌 식품 기업들의 교류의 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며 참가기업은 작년 보다 37% 늘어났습니다.

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

[영상취재 양국진/영상취재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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