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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엔켐, 청약 경쟁률 1275대 1…증거금 16.4조 몰려

2차전지 전해액 전문 제조 기업
내달 1일 코스닥 신규 상장
  • 등록 2021-10-22 오후 5:49:23

    수정 2021-10-22 오후 5:49:2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전해액 제조 전문 기업 엔켐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공모 청약 결과 통합 경쟁률 1275.69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총 16조4650억원이 몰렸다.

자료=대신증권
22일 대표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통합 경쟁률은 1275.69대 1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은 16조4650억원이 집계됐다. 총 청약 건수는 35만280건에 달했다.

엔켐은 2차전지 4대 핵심소재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2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터리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 최초 2세대 전기차용 전해액의 사업화에 성공했고 세계 유일 배터리 주요 4대 지역(미국, 유럽, 한국, 중국)에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글로벌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같은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성장률을 자랑하며, 5년마다 10배씩 2번 성장했고 향후 5년 내 3번째 10배 성장으로 ‘트리플10’에 도전한다.

앞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3만~3만5000원) 최상단을 20% 초과인 4만2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721개 기관이 참여해 20억5009만6000주를 신청했다. 이에 따른 단순경쟁률은 1647대 1을 기록했으며 총 공모금액은 95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6345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참여한 기관 모든 곳이 밴드 최상단 가격인 3만5000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전체 신청물량 중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63.63% 수준에 달했다.

주 고객사 비중은 SK이노베이션(096770)이 50~60%, LG(003550)에너지솔루션 30%, 기타 10~20%이며 SK이노베이션 전체 전해액 사용량의 60% 정도를 납품한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파나소닉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전해액 공급을 협의 중이며 고객사를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엔켐은 6만5000톤의 연간 전해액 생산능력을 보유 중이며 올해 말 캐파는 조지아 공장 가동에 따라 8만5000톤으로 예상된다. 내년 말 캐파는 헝가리 공장과 장강 공장이 가동돼 12만5000톤까지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편 엔켐은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헝가리, 중국과 같은 해외 공장 증설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며 내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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