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헤리티지·젠투 DLS 등 투자자에 원금 50% 선지급

  • 등록 2021-10-22 오후 5:49:29

    수정 2021-10-22 오후 5:49:2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우리은행은 더플랫폼 아시아 무역금융펀드와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젠투파트너스 DLS 상품 가입 고객에게 투자원금 50%를 선지급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고객 보상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지급 대상 상품의 총규모는 1975억원이다. 우리은행은 고객과의 개별합의를 거쳐 투자원금의 절반을 선지급키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환매연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상품의 투자금 회수시기가 불투명하고 고객 피해가 가중됨에 따라 고객 유동성 지원과 신뢰회복 차원에서 투자금의 일부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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