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임시주총 주요 안건으로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20여 년간 모바일 게임 분야에 글로벌 경쟁력을 축적해온 게임빌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지주사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분명히 하고 컴투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계열사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하고 고객 지향적인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게임빌은 이 같은 관측과 달리 기존 게임사업을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게임사업과 게임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 2대 주주로서 협력관계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게임빌 회사 인력(6월말 기준)은 28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