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의 날' 조선족 단체 최초 대통령표창 수상

주중대사관, 2021년도 정부 포상 전수식 개최
  • 등록 2021-11-30 오후 3:57:14

    수정 2021-11-30 오후 3:57:14

주중대사관이 개최한 2021년 개천절 및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사진=신정은 기자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선족 여성단체가 ‘제15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주중한국대사관은 ‘제15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을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으로는 홍승표 한국혁신센터 중국 고문이 오랜 기간 한중 청년 교류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임훈기 중국한국인회 운영위원은 한중 수교 직후부터 중국법률사무소의 한국부를 운영해 오면서 우리기업과 교민 대상 무료 법률자문을 제공해 우리기업과 교민들의 권리와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단체로는 조선족 여성단체인 북경(베이징)애심여성네트워크(회장 이령)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단체는 15년 간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를 동포사회와 현지사회에 알리고 차세대들에게 계승했으며 차세대 동포들을 위한 장학사업 및 교류 행사를 통해 차세대 동포 육성에도 기여했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조선족 단체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이 아닌 단체에 수여되는 훈포상 중에는 ‘대통령표창’이 최고 등급이다.

한편 외교부는 5일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태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효고 상임고문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 등 88명(단체 포함)의 유공자들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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