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관위 국정조사 합의 아직…세부 내용서 입장차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국회서 회동
범위·기간 등 세부 내용 합의 안돼
"12~14일 본회의 전까지 도출 목표"
  • 등록 2023-06-05 오후 6:19:01

    수정 2023-06-05 오후 6:19:01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여야는 5일 국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양수(왼쪽)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양수 국민의힘·송언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국회 국정조사 기간과 범위 등을 놓고 협의를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앞서 여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해 국회 국정조사를 하자는데 의견 일치를 이뤘다. 이후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세부 내용을 두고 협의를 이어왔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반적으로 논의 중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며 “하여튼 국민적 관심이 많은 사안이기 때문에 하루에 몇 번이라도 만나서 빨리 진행시켜야겠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범위나 기간 등 국정조사 계획서에 포함되는 내용들이 굉장히 광범위하다”며 “그런 것들을 다 논의해서 합의가 되어야 발표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회 본회의가 12·13·14일 예정되어 있다”며 “그전까지 어떻게든 만들어 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쟁점으로 남아있는 사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를 우리가 다 논의해야 하는데 그 하나만(선관위 특혜 채용 문제) 가지고 이야기하니까 안 되는 것”이라며 “논의를 좀 더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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