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래먹거리 산업은 전기·자율주행차…전략 육성"

道, 5일 충남 미래사업 발굴과제 기초연구결과 보고회
  • 등록 2021-03-05 오후 2:47:29

    수정 2021-03-05 오후 2:47:29

양승조 충남도지사(가운데)가 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 미래사업 발굴과제 기초연구 결과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전기·자율주행차 등을 선정, 전략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충남도는 5일 충남도청사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충남 미래사업 발굴과제 기초연구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미래 사업으로는 △전기·자율주행차 부품실증단지 조성 △스마트 RE100산업단지 조성 △배양육 생산기반 구축 △중소기업 인공지능(AI) 활용 통합지원 △충남형 스마트 해양치유 관광산업 기반구축 △충남 문화자산 미래유산화 정책 △충남 친환경 황토 자원화 전략 등 모두 7건이다.

이 사업들은 지난해 충남미래사업발굴협의회를 통해 발굴됐으며, 사업내용 검토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충남도는 선정된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전기·자율주행차를 지목했다.

이 산업군은 2025년까지 연평균 12.5%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충남도는 자율군집주행 관제센터(ITS)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자율주행차 전장부품 공동연구(Co-LAB) 토대를 마련하면 상용차산업 국내시장 점유율 증대 및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완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충남형 스마트 해양치유 관광산업 기반 구축 사업도 해양레저관광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미래 사업으로 제시됐다.

이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 해양치유 관광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이번에 발굴된 사업에 대해 심층연구를 진행하고, 신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국내외 산업변화와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새로운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발굴된 사업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충남만의 경쟁력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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