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민원처리 시간 단축 직원에 '당근'…시민만족도↑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가 민원처리 시간 단축으로 시민 행정서비스 향상에 나선다.

경기 구리시는 2023년 시민 중심의 신속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피드민원 마일리지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구리시)

‘스피드민원 마일리지제’는 법정처리기간 6일 이상의 민원 총 250여 종에 대해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한 직원에게 민원 단축 처리 기간을 점수화해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시는 마일리지를 적립한 직원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시 공직자에 대한 적극행정을 독려하면서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 결과적으로는 시민들의 행정서비스가 향상되는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결과 시는 지난해 민원처리기간 단축률을 전년 대비 36.5%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빠른 민원처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 중심의 민원 시책을 개발하는 등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