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저 찾은 이낙연 부부 "출국 계획 보고드렸다"

  • 등록 2022-05-25 오후 3:30:59

    수정 2022-05-25 오후 3:30:5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5일 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찾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님 사저. 아내 및 동지 몇 분과 함께 찾았다”고 밝혔다.

25일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경남 양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사진=이 전 대표 페이스북)
그는 “대통령님 내외분께 저희 부부의 출국 계획을 포함해 여러 보고도 드리고, 말씀도 들었다. 대통령님 내외분은 평산에서의 생활 등 여러 말씀을 들려주셨다”며 “집 뒤뜰도 안내해 주시고, 청와대에서 함께 온 개와 고양이 얘기도 전해주셨다. 마을 식당에서 점심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6·1 지방선거를 마친 뒤인 오는 6월 중순께 미국 D.C.로 떠날 예정이다.

1년간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 연구원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진 이 전 대표는 평소 관심을 가진 남북관계와 외교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한인사회 등과 교류를 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영상을 함께 보고 있는 문 전 대통령과 윤영찬 민주당 의원, 이낙연 전 대표(왼쪽부터) 사진=이 전 대표 페이스북
이 전 대표는 문 전 대통령,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민주당 의원과 함께 휴대전화를 보는 모습도 사진으로 공개했다.

그는 이에 대해 “장애인 수제구두 가게 ‘AGIO’ 유석영 대표께서 윤영찬 (민주당) 의원을 통해 대통령께 보내드린 감사 인사와 직원합창 영상을 대통령님과 함께 보았다”며 “대통령께서도 매우 고마워 하셨다. AGIO는 대통령께서 그 신발을 신으신 인연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딛고 커졌다”고 설명했다.

사진=이 전 대표 페이스북
또 윤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의 박광온, 이병훈 의원, 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식사하는 모습도 사진으로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들 의원에 대해 “2017년 당내 후보 경선과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님을 도우셨던 동지들”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문 전 대통령 사저 방문 뒤 창원과 김해에서 선거 유세 나서며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했다.

사진=이 전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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