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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실시하는 해외 IR은 싱가포르에 있는 세계적인 대형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손 회장은 한국 거시경제의 현황과 함께 우리금융그룹이 지주사 전환 이후 달성한 재무적 성과를 설명한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디지털 분야의 비재무적 성과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올해 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6%포인트 이상 크게 증가했다. 코스피 지수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4대 금융지주 중 최고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우리금융은 “외국인 비중 및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금리 상승기라는 점 외에도 코로나 엔데믹 시기에 우리금융의 손익 개선이 매우 높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라며 “지난 3년간 보여준 자산 건전성의 개선, ESG와 디지털 분야에서의 평가가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IR을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미주지역에서 IR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유럽, 홍콩 지역 등으로 IR 지역을 확대하고 국내 투자자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