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당선인 “성남시 행정이 민주당 12년 동안 나태해졌다”

  • 등록 2022-06-15 오후 4:23:46

    수정 2022-06-15 오후 4:23:46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당선인.(사진=연합뉴스)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이 15일 성남시정 전반에 걸쳐 업무를 보고 받고 “성남시 행정이 민주당 12년 동안 나태해졌다”며 쓴소리했다.

성남시장직 인수위는 최근 부서별 현안과 주요업무 등을 보고 받고, 성남시정 관련 자료와 대장동 스캔들, 성남 FC 의혹 등과 관련한 자료를 요구한 상태다.

아울러 이재명 전 시장과 은수미 시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관련하 자료제출도 요청했다.

인수위원들은 특히 성남시 의료원 원장의 업무보고때 “성남의료원은 방만하고 비효율적인 경영, 채용과정의 불투명성, 예산낭비 등으로 시민들과 시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상진 당선인은 “성남시 문제는 성남시민뿐만 아니라 온국민들의 관심사인 만큼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이 중요하다”며 공무원들에게 성실한 답변과 정직한 자료 제출을 주문했다. 이어 “살가죽을 벗기는 심정으로 임해야 한다”며 공무원들의 환골탈태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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