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공약사업 실현을 위해 5일 여주시에 있는 발달장애인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을 찾아 우수 운영체계를 배웠다.
이번 벤치마킹은 발달장애인 근무 환경 및 조건 등 양질의 일자리 제공 현장을 확인해 의정부의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운영에 반영하자는 취지로 추진했다.
김 시장은 이충우 여주시장과 함께 ㈜푸르메소셜팜의 버섯·토마토 온실을 살펴보고 발달장애인들이 직원으로 있는 무이숲카페를 찾아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시장은 “차별을 없애기 위해 장애인 본인과 그 가족의 입장을 최대한 공감하도록 노력하고 세심한 장애인복지 시책을 지속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자립을 꿈꿀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목적으로 건립한 스마트 농장으로 첨단기술을 적용한 유리온실에서 버섯과 토마토 재배 및 가공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43명의 발달장애 청년이 정당한 임금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정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