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연저점 또 경신…2310선까지 밀려

오후 들어 낙폭 확대…2306선 연저점 재차 경신
기관 매수세 유입에도 코스피 하락…업종 대부분 내려
시총 상위주 내림세…삼성전자, 52주 신저가 또 경신
  • 등록 2022-06-23 오후 3:44:01

    수정 2022-06-23 오후 3:44:01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3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하락 전환하며 연저점을 또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2300선까지 떨어지며 낙폭을 키우다 231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도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 지수는 하락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9포인트(1.22%) 내린 2314.3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347.84포인트로 전 거래일(2342.81)보다 5.03포인트(0.21%)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2360선까지도 올랐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2306.48까지 하락하며 연저점을 전날에 이어 또 경신했다. 코스피는 2300선마저 위협했다.

투자자별 매매를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기관은 92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945억원), 기타법인(416억원), 투신(194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의 매수세에도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팔자세를 보였다. 개인은 6713억원어치, 외국인은 296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건설업이 4% 이상 하락했다. 운수창고, 철강·금속이 3% 이상 밀렸고,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보험, 화학이 2%대 내렸다. 그외 금융업, 유통업, 증권, 운송장비, 의료정밀, 제조업, 은행 등도 1% 이상 빠졌고, 음식료품전기·전자, 의약품기계 등도 하락했다. 반면 통신업이 1% 이상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 보다 많았다. POSCO홀딩스(005490)가 3% 이상 하락하고, SK하이닉스(000660), 카카오(035720)가 2% 이상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이어 KB금융(105560), 삼성물산(028260)이 1% 이상 내렸고,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LG에너지솔루션도 1% 미만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52주 신저가를 다시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5만6800원까지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8만9700원까지 밀렸다.

이에 반해 셀트리온, 네이버(035420)가 2% 이상 올랐고, 기아(000270)도 1% 이상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7억2997만6000주, 거래대금은 9조9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삼부토건(001470), 신원우(009275)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77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하한가 없이 838개 종목이 내렸고, 15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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