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수소특장차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

7일 수소특장차 실증사업 위한 MOU
  • 등록 2022-12-07 오후 5:31:56

    수정 2022-12-07 오후 5:31:56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민관과 함께 친환경 수소특장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홍충완 팀장(산업통상자원부), 윤재삼 국장(서울특별시), 권익현 군수(부안군), 나승식 원장(한국자동차연구원), 홍남표 시장(창원특례시), 신형근 부시장(충주시), 남원오 상무(현대자동차)
한자연은 7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수소특장차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자연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창원시, 충주시, 부안군, 현대자동차 등 정부 및 지자체, 민간기업과 손을 모은다.

이날 행사에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을 비롯해 홍충완 산업부 팀장, 홍남표 창원특례시 시장, 권익현 부안군 군수, 신형근 충주시 부시장, 윤재삼 서울시 국장, 남원오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등 민·관·연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공공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수소트럭기반 특장차 개발 및 실도로 검증을 골자로 한다.

각 정부 및 지자체, 연구기관, 민간기업의 역할에 부합하는 사항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업에 필요한 예산 지원, 수소특장차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 추가 발굴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 창원시, 충주시, 부안군은 2023년 수소특장차 실도로 시범운행 및 결과를 공유하고 운영인력·연료비 등 기타 제반 사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자연은 2023년 1년간 수소특장차 4대를 서울시, 창원시, 충주시, 부안군에 무상 임대해 기술적 관리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성능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수소특장차 A/S 기술 지원 및 다양한 개발·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형 수소트럭기반 특장차용 요소부품·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의 일환이다.

한자연은 수소특장차 보급 확산을 위한 본 협력을 통해 수소특장차의 안정성 및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개선 효과를 대중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수소특장차의 실증 운행을 통해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고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등과 다양한 협력을 펼치며 수소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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