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나라’, 엔씨 리니지M 제쳤다

제2의나라,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 매출 선두 올라
리니지M 바통 이어받아 세대교체 여부 주목
  • 등록 2021-06-17 오후 1:43:25

    수정 2021-06-17 오후 1:43:25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넷마블(251270)이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선두에 올랐다. 17일 구글플레이 순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출시한 대형 야심작 ‘제2의나라’가 엔씨소프트(036570) ‘리니지M’을 제치고 1위에 탈환했다.

지난 수년간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위는 엔씨소프트 차지였다. 2017년 6월 출시한 리니지M이 매출 선두를 꾸준히 유지했다. 후속작 리니지2M에 잠시 자리를 내준 정도였다. 두 형제 게임이 매출 1, 2위 붙박이였다.

리니지2M은 최근 대형 신작에 잠시 밀려나기도 했다. 그래도 리니지M만큼은 매출 1위에서 요지부동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넷마블의 제2의나라가 리니지M을 제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구글플레이 기준 하루 매출이 최소 10억원 이상인 두 자릿수가 돼야 매출 1위를 노릴 수 있다. 시장에선 제2의나라가 1위를 유지해 세대 교체에 성공할지 리니지M이 선두를 재탈환할지 주목할 전망이다.

제2의나라는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게임이다.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와 레벨파이브가 합작한 ‘니노쿠니’를 모바일게임으로 만들었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유려한 그래픽에 호평을 얻은 니노쿠니 세계관을 가감 없이 게임으로 담아냈다. 출시 직후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17일 오후 1시 기준 제2의나라 주요 출시 지역 앱마켓 매출 순위에 따르면 △한국 구글 1위, 애플 2위 △일본 구글 5위, 애플 10위 △대만 구글 애플 모두 1위 등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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