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상장을 예고했던 현대엔지니어링이 돌연 일정을 중단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50대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시 급락과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에 따른 건설업 투자심리 악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정의선 그룹 회장의 구주 매출을 위한 IPO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투자자들이 외면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상장 재추진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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