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가 꼽은 EV 유망주 보니...엘앤에프·테슬라 등

배터리 소재 수요 증가로 관련 기업 주가 상승 가능성
애널리스트들 평가 집계 결과 엘앤에프 추가 상승 여력 116%
마이크로바스트 등 애널 모두 ''매수''
  • 등록 2022-09-21 오후 4:52:16

    수정 2022-09-21 오후 4:52:16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금리 상승으로 성장주가 타격을 입었지만 전기차 부문, 특히 배터리 및 리튬 관련주 주가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배터리 테크 ETF(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 LIT) 주가는 올 들어 12.7% 하락했다. 하지만 기간을 최근 3개월로 단축하면 2.7%올랐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 에너지 리서치업체인 리스타드의 분석가들은 “전기차 생산과 판매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훨씬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다.

CNBC는 이같은 분석을 고려해 팩트셋과 함께 글로벌 리튬&배터리 테크 ETF에 편입된 기업 중 50%이상의 애널리스트로부터 ‘매수’ 투자의견을 받고 있고, 평균 목표주가 대비 20% 이상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기업을 선별했다.

그 결과 미국증시에 상장된 기업은 리튬 관련 기업 리튬아메리카(LAC)와 스탠더드리튬(SLI), 배터리 시스템 설계 기업 마이크로바스트홀딩스(MVST),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 등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국내 배터리 소재 제조기업 엘앤에프(066970)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12개월내 가장 상승 여력이 높은 종목은 엘앤에프로 116.6%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엘앤에프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매수 의견 비중은 84.6%로 나타났다.

이어 추가 상승 여력이 높은 기업은 스탠더드리튬(103%), 리튬아메리카(58%), 테슬라(33.6%), 마이크로바스트(33%), 테슬라(33.6%) 순이었다. 이중 마이크로바스트와 스탠더드 리튬은 투자의견을 제시한 모든 애널리스트가 일제히 ‘매수’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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