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IP사업 확장…"캐릭터·브랜드 로고까지 연결"

‘코카콜라 피크닉 세트’, 펀딩 오픈 3시간만에 물량 소진
인기 캐릭터부터 브랜드 로고까지 IP 제품 개발 관심 집중
연내 `IP스튜디오`도 오픈할 계획
  • 등록 2021-10-25 오후 3:44:59

    수정 2021-10-25 오후 3:44:59

와디즈에서 펀딩을 통해 오픈한 `코카콜라 피크닉 세트`.(사진=와디즈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와디즈는 지적재산권(IP)을 가진 브랜드 오너와 메이커를 연결해 제품 개발을 펀딩으로 지원하는 `팬즈메이커`의 IP를 기존 캐릭터에서 인기 브랜드 상표(로고)까지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월 론칭한 IP 제품화 사업 지원 프로그램 `팬즈메이커`는 시제품 단계에서 펀딩을 통해 가능성을 검증해 최종 제품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주문 형태로 재고부담 없이 생산할 수 있어 IP업계의 큰 관심이 쏠렸다.

이에 힘입어 와디즈는 브랜드 상표(로고)까지 IP 범위를 확장했다. 지난 14일 와디즈에서 최초 오픈한 코라콜라 정식 라이선스 제품은 프로젝트 오픈 3시간 만에 준비수량 전부 펀딩을 완료해 화제를 모았다. `코카콜라 피크닉 세트`로 아웃도어용 체어 2종과 폴딩박스를 선보여 목표금액 대비 100배인 약 1억원이 모였다. 이는 코카콜라의 팬덤과 최근 캠핑에 대한 폭발적 인기 등 잦은 야외활동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다.

이번 프로젝트를 선보인 메이커 `로이체`는 코카콜라 정식 라이센스와 제품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팬덤을 결집하는 수단으로 와디즈 펀딩을 활용했다. 코카콜라 팬들에게 새로운 IP제품을 알리고 프로젝트 진행 기간 내 주문수량 만큼 생산할 수 있어 재고와 마케팅 부담을 모두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와디즈의 IP제품화 사업은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 중이다. MZ세대가 주목하는 인기 캐릭터부터 국내외 오랜 전통성을 지닌 브랜드 상표, 식품 브랜드 등 타 업종간 협업도 준비 중이다.

또 메이커가 자신의 IP를 등록하고 제품화 아이디어를 상시로 접수받는 `IP 스튜디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제품화가 이뤄지지 않았던 브랜드들도 팬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된다.

이인균 와디즈 IP사업 총괄 이사는 “이번 코카콜라 펀딩에 대한 관심은 캐릭터 뿐만 아니라 인기 상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 경험 확장에 대한 팬덤의 니즈가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코카콜라가 마시는 음료에서 캠핑으로 경험을 확대했듯이, 모든 IP들이 팬과 소통할 수 있는 신선한 브랜드 경험과 아이디어를 확대하는 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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