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LED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신작 이달 공개할까

이달 말 행사 열고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공개 예상
"부품사에서 아이패드용 미니 LED 생산 돌입"
  • 등록 2021-03-05 오후 3:32:42

    수정 2021-03-05 오후 3:33:4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태블릿 강자’인 애플이 올해도 상하반기에 각각 아이패드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에는 최상위 모델인 ‘아이패드 프로’가 하반기에는 ‘아이패드 미니’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지난해 3월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사진= 애플)


5일 관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달 중순 이후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 태블릿 제품 중 처음으로 5G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4일(현지시간) “신형 아이폰 프로는 3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며 “3월 18일에 공개되고 하루 뒤 판매를 시작한 전작과 비슷한 일정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존 프로서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에어태그와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이 3월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까지는 신제품 공개에 지연이 있을 것이라는 어떤 소식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와 11인치 두가지 크기로 나오며, 12.9인치 모델에는 새로운 미니 LED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 LED는 액정화면(LCD)에 비해 색 대비와 재현력은 향상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보다 화면 잔상이 남는 ‘번인’(burn-in) 현상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은 디자인면에서는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후면 카메라 모듈과 라이다(LiDAR) 센서도 그대로 유지된다. 기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칩셋은 ‘A14’보다 강력한 ‘A14X’가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최근 온라인상에 유출된 새로운 디자인의 애플펜슬도 신형 아이패드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애플펜슬에 비해 펜촉이 상당히 길어진 모습이다. 이는 애플이 지난달 펜촉과 관련해 낸 특허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펜촉을 변경해 기능을 다변화하는 내용으로, 터치 센서 등을 탑재해 방향감지기나 가속도계로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의 태블릿 제품 중 가장 저렴하고 작은 크기의 아이패드 미니. (사진= 애플 홈페이지)


애플은 또 올해 하반기에는 8.7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미니 프로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지난해 10월에 온라인 행사를 열고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과 8세대 아이패드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이 내년에는 아이패드 제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에는 OLED를 탑재한 첫 아이패드가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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