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 한복 브랜드 리슬과 손잡고 생활 한복 선보인다

  • 등록 2021-06-09 오후 3:52:01

    수정 2021-06-09 오후 3:52:01

(사진제공=리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와 모던 한복 브랜드 ‘리슬’이 협업해 생활 한복을 출시한다.

리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14일 와디즈를 통해 한복 로브와 장신구를 최초 공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파오와 리슬은 지난 3월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였다. 여름용 두루마기, 한복 파자마, 노리개 등이 조사항목으로 제시되었으며, 한복은 문양의 유무, 깃의 모양과 자수 위치, 가격의 적절성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하여 제작했다.

SPA형 생활한복에 누리꾼들은 “동북공정 이슈가 있는 이 시국에 의미 있는 일이다”, “일상복으로 한복을 입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허리띠와 노리개는 한국적이어서 멋스러워 좋다” 등 기대감을 표현했다.

리슬의 황이슬 디자이너는 “한복은 특별한 날에만 입는다는 편견을 벗어던지고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입을 수 있는 한복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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