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서울 청년 패스’로 청년 교통비 부담 덜겠다”

1일 양천구 집중유세서 8번째 서울선언
“19세부터 24세 청년에 40% 할인 교통 정액권 발급할 것”
“삼중고 청년세대에 희망 드리겠다”
  • 등록 2021-04-01 오후 2:05:13

    수정 2021-04-01 오후 2:05:13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청년의 교통 지원을 위한 ‘서울 청년 패스’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목동오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입장하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역 앞에서 진행한 집중유세에서 여덟 번째 서울선언으로 “서울의 만 19세부터 24세 이하 청년에게 ‘서울 청년 패스’를 발급해 버스와 지하철을 대폭 할인된 금액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청년 패스’는 약 40%가량 할인된 요금으로 청년세대가 이용 가능한 정액권을 말한다. 그는 “청년은 주거비가 높은 역세권 지역에 살기 어렵다”면서 “외곽에서 시내로, 시내에서 외곽으로 이동하는 교통비용은 청년의 활동을 위축시키게 하고 결국 청년을 사회적으로 배제하는 결과를 낳게 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서울시장이 되면, 수년째 국회 상임위에서 논의만 되고 있는 무임승차 비용(약 3700억 원) 보전 문제를 중앙정부를 설득해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면서 “청년의 교통기본권 또한 보장할 수 있게 조례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내년부터 바로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취업 곤란, 소득 감소, 생활비 증가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청년세대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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