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우편만 가능했던 원자력관계면허증 온라인으로 받는다

원안위, 원자력관계면허증 온라인 발급 서비스 시작
시험일정 확인부터 면허증 발급까지 이용 가능
  • 등록 2021-03-03 오후 1:07:56

    수정 2021-03-03 오후 1:07:56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그동안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만 발급받을 수 있었던 원자력관계 면허증을 온라인으로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관계 면허증을 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e-원자력면허 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e-원자력면허 서비스 화면.(자료=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관계 면허제도는 1962년도 최초 시행된 이후 현재 △방사선취급감독자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일반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특수 △핵연료물질취급감독자 △핵연료물질취급자 △원자로조종감독자 △원자로조종사 면허 등 7종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원자력관계면허는 원자력안전법령에서 정한 제한된 양식에 따라 수첩형태의 면허증만 발급할 수 있었다. 우편으로 면허증을 받아야 해 번거롭고, 배송 일정이 추가로 들었다.

원안위는 이러한 문제를 없애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온라인에서 면허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을 개정해 인쇄 가능한 면허증 양식을 추가하고 온라인 시스템을 정비했다.

사용자는 앞으로 각종 원자력관계면허 시험 일정 확인부터 원서접수, 합격여부 확인, 면허증 발급을 모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자신의 면허 보유 현황과 이력을 조회하고 발급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엄재식 원안위 위원장은 “원안위는 이번 ‘e-원자력면허 서비스’와 같이 현장의 불편함을 없애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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