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3분기 영업손 25억원…물류대란·유가 급등 영향

물류대란으로 수출 지연·비용↑
원료가, 빠르게 오른 유가 못 따라잡아
"4분기엔 실적 개선…수익성 회복 노력"
  • 등록 2021-11-15 오후 3:14:51

    수정 2021-11-15 오후 3:14:5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휴비스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제품 수요가 늘었지만 물류 대란으로 수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 국제유가가 빠르게 급등한 데 비해 제품 가격 상승 폭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스프레드가 악화했기 때문이다.

휴비스(079980)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 증가한 2780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33억원으로 집계됐다.

휴비스는 세계 경기가 회복되면서 휴비스의 주력 제품 수요가 늘었는데도 물류 대란으로 수출이 지연됐고 물류비용 부담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 급등세를 원료가 상승이 따라잡지 못하면서 스프레드도 나빠졌다.

휴비스 관계자는 “이례적 물류 대란과 유가 상승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 회복 추세에 있고 견고한 수요 증가와 판매 마진 회복으로 4분기엔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친환경 소재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차별화 제품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는 등 수익성 회복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결 기준, 단위=억원, 자료=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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