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양회서 "미국과 평등 발전" 강조…한중일 FTA 가속화

리커창, 전인대 업무보고
"CPTPP 가입 적극적 고려"
  • 등록 2021-03-05 오후 4:39:36

    수정 2021-03-05 오후 4:39:36

리커창 중국 총리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 회의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리커창 중국 총리가 5일 양회(兩會·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가속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리 총리는 이날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인민대표대회 정부 업무보고에서 “다자간·양자간·지역간 경제협력을 심화할 것”이라며 “다자간 무역 체제를 확고히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협정(RCEP)이 조속히 발표, 실시되고 중국·유럽 연합 투자협정이 체결되도록 추진할 것”이라면서 “한중일 FTA 협상 진척을 가속화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아울러 “상호 존중을 기초로 중국과 미국 간의 평등하고 서로 도움이 되는 경제·무역관계가 앞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세계 여러나라와 서로 간에 개방을 확대하고 호혜 상생을 실현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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