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내는 반도체' LED 개척자, 닉 홀로니악 별세

  • 등록 2022-09-22 오후 8:05:30

    수정 2022-09-22 오후 8:05:30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빛을 내는 반도체’ LED(발광다이오드) 개척자로 불리는 닉 홀로니악 전 일리노이대 교수가 별세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홀로니악 전 일리노이대 교수가 93세 일기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홀로니악은 1928년 11월 3일 미국 일리노이주 남부 지글러에서 태어났다. 고인은 일리노이대에 진학해 내리 박사 학위까지 받은 뒤 벨연구소와 제너럴일렉트릭(GE) 등을 거쳤다.

특히 그는 1962년 인화비소화갈륨(GaAsP)을 활용해 가시광선 영역에서 빛을 내는 LED를 발명했다. LED 관련 이론적인 토대는 20세기 초반에 이미 마련돼 있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눈으로 볼 수 없는 광선을 내는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홀로니악이 반도체를 이용해 만든 LED는 전류를 흘려보내면 광원에 붉은색 빛이 선명하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있는 단계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그는 1990년 당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과학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을 수상했다.

닉 홀로니악 (출처=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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