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 '리차드3세'로 연극 복귀…황정민과 호흡

'엘렉트라' 이후 4년 만의 연극
"오랜만의 무대, 좋은 배우 함께 해 기뻐"
2일 1차 티켓 오픈…내달 11일 개막
  • 등록 2021-12-01 오후 5:28:56

    수정 2021-12-01 오후 5:28:5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장영남이 연극 ‘리차드3세’로 4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공연제작사 샘컴퍼니는 ‘리차드3세’의 캐스팅을 1일 공개했다.

연극 ‘리차드3세’에서 리차드 3세 역을 맡은 배우 황정민(왼쪽), 엘리자베스 왕비 역을 맡은 배우 장영남(사진=샘컴퍼니)
장영남은 극단 목화 출신의 27년차 베테랑 배우다. 드라마 ‘검은 태양’ ‘악마 판사’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을 통해 ‘변신의 귀재’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연극 무대 복귀는 2018년 한태숙 연출의 연극 ‘엘렉트라’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작품에선 리차드3세의 형수인 엘리자베스 왕비 역을 맡았다. 장영남은 “개인적으로 ‘리타드3세’는 연이 깊은 작품으로, 2004년 앤 역으로 출연한 바 있고 17년이 지나 이제 엘리자베스 역으로 출연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만의 무대를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주인공 리차드 3세 역은 배우 황정민이 맡는다. 2019년 ‘오이디푸스’ 이후 3년 만의 무대 복귀다. 황정민은 “시대를 막론하고 명작은 보는 이들이나 만드는 이들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에너지를 전달한다”며 “많은 분들이 쉽게 접하고 연극과 예술을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양질의 좋은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리차드3세의 친형 에드워드 4세 역은 최근 드라마 ‘마우스’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2’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윤서현이 맡는다. 국립창극단 출신 정은혜는 미치광이로 전락하는 마가렛 왕비 역으로 출연한다. 미망인 앤 역은 배우 임강희, 리차드 3세의 심복 버킹엄 공작 역은 배우 박인배가 맡는다.

이들 외에도 배우 서성종, 이갑선, 김병희, 김재형, 이은석, 석민기, 김도진 등 전 배우가 원 캐스트로 작품을 소화할 예정이다.

‘리차드 3세’는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1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 4만~9만원. 2일 인터파크, 티켓링크, 예스24 티켓, 예술의전당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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