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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軍부대 집단감염 ‘비상’…58명 무더기 확진

휴가 복귀 간부 첫 확진 뒤 집단 발생
1명 제외 57명 전원 돌파 감염 파악돼
  • 등록 2021-12-01 오후 5:33:12

    수정 2021-12-01 오후 5:33:12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강원도 화천에 있는 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육군은 1일 오후 5시께 문자 공지를 통해 “화천 육군 모 부대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이날 코로나19 대응 주요지휘관 화상회의를 주관했다”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58명으로, 이중 1명을 제외한 57명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현재 대부분 무증상 및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육군 측은 전했다.

지난 10월 31일 오전 서울역에서 한 장병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군 당국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인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행에 맞춰 11월 1일부터 장병들의 휴가를 정상 시행, 평일 외출과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장병의 면회도 허용했다(사진=뉴스1).
앞서 지난달 29일 휴가 복귀 전 검사를 받은 간부 1명이 이튿날인 30일 부대에서 첫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추가 검사 결과 5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유사사례 예방을 위해 휴가 복귀자 관리 및 방역시스템 재점검과 유증상 발생시 신속한 보고 및 휴식이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또한 백신 추가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하는 데다 해외에서 신종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군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 유사 사례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군 측은 “추가 확산 방지 및 안정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지자체,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조한 가운데 후속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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