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터키 외교장관과 첫 통화…한반도 문제 등 협력 논의

5일 취임 후 첫 전화통화
정 “터키 포함 국제사회 협력 희망”
차부쉬오울루 “한반도 평화 지지”
경제협력 등 긴밀 협력 모색 공감
  • 등록 2021-03-05 오후 6:34:55

    수정 2021-03-05 오후 6:35:17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5일 메블륫 차부쉬오울루 터키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날 자료를 내고 “양 장관이 △한-터키 고위급 교류 및 실질 협력관계 △코로나19 대응 등 보건 협력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차부쉬오울루 장관과의 통화에서 “터키를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차부쉬오울루 장관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앞으로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사진=외교부).
아울러 두 장관은 차낙칼레 대교 건설 사업을 거론, 양국간 긴밀한 기반시설 분야 협력을 평가하고, 향후 무역·경제협력 등 실질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호혜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차낙칼레 대교 건설 사업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3623m)로 양국 기업 간 협력으로 건설 중이다.

한편 두 장관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0년 두 차례 정상 간 통화 등 한-터키 간 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해 보건 분야에서도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모색해 나갈 필요성대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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